민주당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환영"
민주당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환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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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당전북도당은 “동학농민혁명의 이번 국가 기념일 제정 결정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거쳐 국무회의에 통과되어 올해 말, 공포될 때까지 동학이 시작된 전북에서 도민들과 함께 세계사적 가치 성립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효시로 평가 받아온 동학농민혁명이 법정 기념일이 특별법 제정이후 14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야 결정됐지만 동학농민혀명에 대한 역사적 의미가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기념일 결정은 단순한 기념일 제정의 의미를 넘어 국가를 상대로 한 민중의 혁명이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더해진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안호영 위원장은 “탐관오리의 악랄한 횡포와 외세의 침탈로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조차 영위하지 못한 민중들의 저항에서 시작된 동학농민 혁명은 12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국가 기념일이라는 기념사적 의미가 함께 부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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