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해초 학생,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군산서해초 학생,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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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서해초등학교(교장 김희성) 코냐힌 예프게니(5학년, 러시아)·신민아(4학년, 중국) 학생이 제6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11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냐힌 예프게니 학생은 지난 3일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회에 참여해 ‘우크라이나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문화·역사·음식 등을 한국과 비교해 설명하고, 6·25전쟁의 예를 들며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에도 한민족의 평화를 기원하는 이야기로 대상을 차지했다.

 신민아 학생은 중국과 한국에서 맞이하는 가족의 따뜻함을 주제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힘이 난다는 가족애를 표현하는 내용으로 발표해 특별상을 받았다.

 군산서해초 김희성 교장은 “두 개의 언어를 마음껏 구사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중언어를 통한 능력개발, 진로탐색의 발판을 삼아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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