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가을의 속삭임’
전북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가을의 속삭임’
  • 김태중 기자
  • 승인 2018.1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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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밤을 관악의 향연으로 수놓을 전북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수석) 제22회 정기연주회가 ‘가을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북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리더 김유리, 바이올린 이영민, 알토섹소폰 길상선, 해설 조규철 등이 출연해 관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올해 연주회는 윈드오케스트라 관학 합주(목관, 금관, 타악기)지만 목관악기 중에서도 클라리넷(13명으로 구성)을 중심으로 하는 앙상블 연주다. 특히, 클라리넷만으로도 다양한 연주를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 김유리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전북대 예술대학교 대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오케스트라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 한 뒤 전북대학교연주학 박사(D.M.A)를 취득했다. 현재 새라새 클라리넷 앙상블 음악감독, 뮤지 에세이 단장/가리내 오케스트라 지휘자/앙상블 라모 단원이며 군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영민은 전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와 Austria Matthias-Hauer Konservatorium을 졸업하고 Salzburg Intrenational Summer-Music Course 2회 참가, Junge Oesterreichische Philharmonic Orchestra 멤버로 비엔나, 린츠, 잘츠부르크, 이태리 등지에서 다수 연주했다. 서울 CTS방송교향악단 수석과 오케스트라 ‘공감’ 악장, 서울 센트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석대 오케스트라‘비바체’지휘, 앙상블 ‘라모’음악감독, 충남대 관현악과에 출강 중이다.

 섹스폰 연주자 길상선 원장은 Gloria String Orchestra. Jeonju Philharmonic Saxophone Ensemble 등에서 협연했다. 의학박사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현재 전주이비인후과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규철 해설가는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중이다.

 박수석 단장은 “전북윈드오케스트라는 매년 한번씩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2년째”라며 “관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관객들을 위해 올해는 목관 중에서도 클라니넷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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