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라 정읍농악 이수자, 뉴욕 ‘오픈 스테이지’ 출연
김소라 정읍농악 이수자, 뉴욕 ‘오픈 스테이지’ 출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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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김소라 정읍농악 이수자(전북무형문화재 제7-2호)가 미국 뉴욕에서 오는 9일(현지 시간) 한국의 전통 타악을 소개하는 ‘오픈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차세대 타악 명인이자 즉흥 연주가로 활동 중인 김소라는 이날 뉴욕 프러싱타운홀에서 현승훈과 함께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이 ‘사물놀이 창시 4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무대에 올라 협연을 펼친다.

 김소라는 이미 월드뮤직엑스포에서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국제 음악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그녀와 함께 출연하는 연주가 현승훈은 국악인 김덕수가 이끄는 한울림 악단의 수석 연주가로 활동했다.

 이번 특별 공연은 ‘빛과 두드림(Light&BEAT)’란 주제를 가지고 타악 콘서트로 진행되며, 전통 타악기를 활용한 장단과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악 연주가 김소라, 현승훈을 포함해 전통 음악가 박수아, 김지혜도 공연에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국의 타악 리듬을 미국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빛과 두드림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여정을 선보이는 소중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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