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시작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시작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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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기자회견이 열렸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전주시가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 세계화가 아닌 지역화 등에 대한 논의를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회의로 올해 네번째로 개최하게 되었다. 신상기 기자

 

 전주시는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제이 톰트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 경제학 교수, 에다히로 준코 일본 행복경제사회연구소 대표, 노노야마 리에코 일본 팔시스템 도쿄 대표 등 해외연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행복의 경제학’이 지닌 의미와 올해 국제회의 전주 개최 배경 등을 설명했다.

8일과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제이 톰트 교수의 ‘시민주도형 경제전환을 위한 기본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에다히로 준코 대표와 노노야마 리에코 대표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각자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을 맡은 톰트 교수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친환경도시인 토트네스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자본과 금융자본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국제회의에서는 전주시가 추구하는 사람 생태 사회적경제에 대한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미래 △로컬푸드 △지역기반 사회적금융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진행된다.

또 김승수 전주시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금융과 복지의 통합적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김승수 시장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 대기업 등에 집중된 경제 권력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경제체제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진정한 행복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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