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형원 사무처장 등 도체육회 일행이 지난 6일 경북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북 선수단 전지훈련 등을 협의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익산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전국체전에 전북 소속으로 5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3위 목표 달성에 일조했다.
전국체전 개최지에 우선권이 주어져 국군체육부대는 한시적으로 배구와 농구·하키·테니스·럭비 등 5개 종목을 전북 선수단으로 뛰었고 2,809점을 획득하면서 전북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이와 관련 도체육회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의 선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도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동계강화 훈련과 전지훈련, 합동훈련 등에 따른 협조사항과 전력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국군체육부대가 있어서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체전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전북 체육 발전을 넘어 한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