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0년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농민 김정묵 및 최진수씨는 과수 거름주기 및 은행따기, 생강캐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도움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행석 소장은 “사회봉사자를 활용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니, 농가일손돕기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www.cppb.go.kr)나 보호관찰소에 신청을 하면 봉사여건, 지역사회기여도 등을 심사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민공모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권유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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