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시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과 생산적인 근무문화 정착 등을 위한 실천 사항을 정했다.
간부공무원은 가족의 날 등 직원 정시퇴근 독려, 연가·유연근무제·육아 휴직 등 적극 장려, 회의와 보고의 간소화, 근무시간 이후 업무적인 연락 자제 등을 약속했다.
직원은 불필요한 초과근무 금지, 업무시간 내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일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의 실천 약속을 담았다.
현재 전북도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 및 가정 친화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했고 매월 둘째주와 마지막주 금요일은 ‘정시 출퇴근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과거에는 새벽별 보고 출근하고 야근하는 걸 미덕으로 여기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일하면 무능하다”며 “워라밸이 시대적 가치로 자리매김한 만큼 근무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해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연가를 적극 사용하는 등 생산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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