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비축미곡 2천487톤 매입
진안군 공공비축미곡 2천487톤 매입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1.06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은 6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누리 두 종류이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천487톤이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해 농가에게 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며, 최종정산은 쌀값 최종 확정 이후 연말안에 지급 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수매 품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가 최초로 도입됐다.

 품종검정제도는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600g)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수매 농가의 편익 증대와 경비 절감을 위해 공공비축미곡의 톤백 수매를 확대하고,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수매장소 확대 등 농업인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