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민원업무 처리가 많은 고용노동부에는 민원인 중에서 개인의 희망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폭행이나 협박, 욕설 등으로 장시간 반복적인 주장을 하거나, 정당한 업무수행에 담당자 징계요구를 하는 등 특이민원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특별 민원대응 능력을 키우고 직원보호 능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민원 대응능력 강화 UCC 경진대회’와 고객응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원간의 협동과 역할숙지를 통해 특별민원 유형별로 대응하는 행동요령과 응대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던 만큼 향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정영상 지청장은 “모든 민원인을 내 가족·친지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처리하면 고충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특별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을 해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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