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분만이나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요가 프로그램 등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건강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복맘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맘 임산부 건강교실은 지난 달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유수유 전문강사가 모유수유의 장점, 올바른 모유수유법, 모유수유 장애 극복법, 임산부·수유부 영양관리, 모유수유의 일반적 내용, 수유자세 교정을 알려주고있다. 또 요가강사가 임신 초·중기 순산요가와 출산진행 단계별 호흡법·이완법의 요가동작 실습 및 산통감소 효과의 순산요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산모의 산전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산모 신생아의 영양관리, 임산부의 구강건강 관리, 폼폼 아기신발 만들기, 신생아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