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김갑철 슬지제빵소 대표 철탑산업훈장
부안 김갑철 슬지제빵소 대표 철탑산업훈장
  • 김태중 기자
  • 승인 2018.11.0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부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부안에서 슬지제빵소를 운영하는 김갑철 슬지제빵소 대표가 우리 농산물로 만든 특허받은 찐빵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5일 ‘제3회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개최됐으며, 모범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유공 단체 등 총 3개 부분에서 총 13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 철탑산업훈장을 탄 김갑철 대표는 2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족기업으로 100% 우리 농산물과 발효종, 발효액, 누룩 등으로 만든 특허 받은 찐빵을 미국, 영국 등 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찐빵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면서 후배 소상공인을 향해 “꿈을 잊지 말고 빨리 돈을 버는 것을 추구하기보다 오래 장사할 수 있는 길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