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인구 2만6천여명, 8개 읍·면으로 이루어진 작은 자치단체이다.
그러나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관광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왕산 국립공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청송사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풍성한 자연유산과 더불어 풍부한 문화콘텐츠로 4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작지만 강한 도시이다.
이에 유 시장은 정읍시와 지정학적으로 비슷한 청송군을 벤치마킹하여 정읍시 관광산업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해 청송사과축제가 한창인 청송군을 찾았다.
유 시장은 윤 군수와 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간담회를 갖고, 제14회 청송사과축제장,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경기장, 주왕산관광단지, 청송야송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현장을 둘러봤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우리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열쇠는 문화관광콘텐츠에 있다”며 “사과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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