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주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11.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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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마중 길, 팔복 예술 공장, 생태동물원, 예술승강장 등 전주의 도시디자인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시행령 제7조에 의거, 창의적인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개발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포상으로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도시경관과 도시디자인 도입으로 경관계획,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야간경관 기본계획, 아름다운 간판 가이드라인,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전주시만의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대내외적으로 디자인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 6기 들어서는 첫마중길, 팔복예술공장, 녹색예술거리 나눔숲, 동문문화거리, 전주생태동물원 리모델링, 숲속 오감놀이터, 예술승강장 등 ‘사람·생태·문화’ 3대 원칙에 발맞춰 도시 공간을 다양하게 디자인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고 도시가 어떻게 디자인 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이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도시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 개념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이 도시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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