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정찬호 교육장)은 지난 30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제7회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했다.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에는 관내 초등학교 17교에서 21개팀 457명이 참가해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학교 수와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는 동요부르기 문화가 학교에 확산되는 크게 기여해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동요를 즐겨 부르며 감수성과 정서가 풍부해지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쏟고 있다.
동요제에 참여한 부안상서초 학부모 김모(33·상서면)씨는 “작은 농촌학교 아이들이 이렇게 큰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교감 선생님께서 공연을 마친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정찬호 부안교육장은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 아이들이 곱고 아름다운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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