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자체간 상생협력 분야 ‘최우수상’ 수상
남원시, 지자체간 상생협력 분야 ‘최우수상’ 수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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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갈등관리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남원시는 지난 31일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장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한국도시행정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2018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에 따라 광역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이기주의를 위한 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을 발굴해 전 지자체에 확산, 국가 및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마련된 대회이다.

행안부는 지난 2월부터 한국도시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포함)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날 현장의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포함해 최우수기관을 최종 발표했다.

남원시는 이날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통해 지리산권광역관광개발계획(2008-2017)에 따른‘지리산권관광개발사업 공동추진’사례를 상생협력 우수시책으로 발표했다.

주요 발표자는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강아랑(현 KBS 기상케스터)으로 청중평가단 최고 점수를 받으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김태중, 이하 조합)은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7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조합원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 2008년 설립돼 지리산권의 광역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발표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은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는‘특별지방자치단체’도 포함돼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리산권의 특별법 제정 노력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지리산권자치단체장협의회장)은“정부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도입과 관련,상생협혁 벨트 지정 및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토대로 한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 준비 등을 통해 지리산권자치단체의 대도약의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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