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원 한마음 화합대회 환경 캠페인 전개
김제시 청원 한마음 화합대회 환경 캠페인 전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0.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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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018년 청원 한마음 화합대회 행사 및 체육대회를 기존 방식이 아닌 시민에게 다가가는 환경캠페인 등으로 대체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청원 한마음 화합대회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취지로 행사 후 체육대회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로 전환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 공무원노조는 최근 김제 육교 재가설 공사로 인해 김제 육교 및 김제역 인근 소규모 상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건의했다.

 이로써 2018 청원 한마음 화합대회는 4개 팀으로 구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팀별로 주요교차로에서 김제 육교까지 시민에게 다가가는 환경캠페인 후 김제 육교 및 김제역 인근 식당에서 부서별로 식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지석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경제 어려움 속에서 많은 시민이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 화합대회를 기존 방식대로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님께 건의해 변경 시행하게 되었는데 많은 직원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제 육교 인근 상가 이 모 씨는 “김제 육교 재가설 공사로 공사기간 도로가 차단돼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제시 공무원들의 시민을 위한 작은 배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일회성으로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져 시민은 공직자를 신뢰하고, 공직자는 시민을 위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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