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내염(耐鹽)성 벼 육성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
장쑤 내염(耐鹽)성 벼 육성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
  • .
  • 승인 2018.10.3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무당 생산량 1천 근 돌파

 

 퉁저우만(通州灣)의 강?바다 연동 개발시범구에는 4,000무(畝, 1무는 202평에 해당함)에 달하는 알칼리성 토양이 있는데 그 중의 300무는 내염성 벼 실험용 전답이 있다. 10월 20일, 난징농업대학교 왕사오화(王紹華) 교수와 양저우대학교 농학대학 다이치건(戴其根) 교수가 이끄는 전문가팀은 실험용 전답에 대해 엄격한 생산량 예측을 실시하였다. ‘내염성 벼 10’ 품종 실제 생산량 1무당 508.2㎏, ‘내염성 벼 12’ 품종 실제 생산량 1무당 600.3㎏, 평균 생산량 1무당 554.25㎏.

 작년 장쑤의 내염성 벼는 황해 해변의 알칼리성 간석지에서 개량 및 재배에 성공하였다. 올해 프로젝트 담당 기관인 장쑤성유색금속 화둥지질조사국 해양원(海洋院)은 300여 무에 달하는 내염성 벼 실험용 전답에서 60개 품종을 실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위안룽핑(袁隆平) 원사 팀과 협력하여 ‘슈퍼우량 천호(超優千號)’ 교잡 벼 재배를 실시하였다. 현재 활착률은 100%에 달했으며 최고 1무당 1,000근의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장쑤는 내염성 벼 재배를 통해 알칼리성 토양의 개량을 추진함으로써 연해 간석지의 효과적인 이용 패턴을 모색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장쑤 연해지역의 간석지 면적은 1,031만 무에 달하며 매년 2만 무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간석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발전에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내염성 벼를 재배하는 ‘장쑤의 특색’이다.

 장쑤성유색금속 화둥지질조사국 부국장 겸 해양원 원장 청즈옌(程知言)은 내염성 벼 재배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벼 재배 기술 외에도 두 가지 모색과 혁신이 있는데 간석지 개량을 통해 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과 최적의 벼 품종을 선택해서 길들인 것이라고 하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해양원과 지방의 협력 기간은 약 20년으로 생태, 과학기술, 관광농업과 과학보급기지를 주제로 하는 현대화 농업특색마을을 건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