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도서관과 기초융합교육원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2018년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과 함께, 책 한 잔 어때?’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대 학생뿐만 아니라 전주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책 처방 약국 ‘독서 클리닉’이다. 독서 클리닉은 지치거나 상처 받은 마음을 약이 아닌 책으로 치유하는 코너로 신청자의 고민 사연을 접수 받아 추첨을 통해 추천할만한 책을 약 봉투에 담아 선물한다.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용객은 ‘도서관 런닝맨’을 참여해 미션을 통해 도서관 이용 방법과 기능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도서관장 전용석 교수는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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