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전주에서 연다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전주에서 연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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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전주시·고창군·부안군이 주최하는 2018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가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천년길’이라는 주제로 통합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며 각 시·군에서 선보였던 ‘노상놀이’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선보여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전주한옥마을 청연루에서 시작되는 길놀이는 경기전에서의 대동놀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참여 팀은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팀(전주시·사회적 기업 합굿마을)’, ‘고창으로 GO!GO!GO!팀(고창군·고창농악보존회)’, ‘부안 잼버리 퍼레이드팀(부안군·포스댄스 컴퍼니)’등 총 140여 명에 이른다.

 이들 팀들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한옥마을팀은 경기전에서 태조어진을 맞이하는 날의 풍경을 그리고, 고창팀은 수박·복분자 등 고창의 먹거리와 고창읍성·선운사 등 볼거리를 재담으로 풀어가는 전통연희극을 준비한다.

 부안팀은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의 홍보와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한국 전통 컨셉의 퓨전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승광 전북문화관광재단 추진단장은 “각 지자체에서 진행된 퍼레이드를 한곳에 모아 규모 있고 의미 있는 퍼레이드를 진행하고자 수행단체들의 공동기획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한옥마을에서 전라북도의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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