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권혁수)에서 주관하는 ‘진로멘토링, 내 꿈의 대학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27일과 28일에 걸쳐 이틀간 관내 고등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대와 롯데월드 등에서 진행됐다.
대학탐방 프로그램은 정읍시 고등학생들이 정읍출신 서울권 명문대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고향 선후배의 정을 나누고 멘티와 멘토로서 조언을 주고받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각 학교 방문 시 고향 후배들을 맞아주며 캠퍼스를 안내하고, 후배들의 고민사항인 대학 진학과 진로, 공부 방법, 자소서 작성법 등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주었다.
이번 대학탐방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정읍시 장학숙(경기도 안양시)에서 선배들의 숙소와 시설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김나은(서영여고 1)양은 “고향선배들과의 멘토링이어서 궁금했던 것을 허심탄회하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새로운 자극과 동기가 생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에서는 매년 상반기(중학생)와 하반기(고등학생)로 나누어 1년에 두 차례 대학탐방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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