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김제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축제 열려
제7회 김제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축제 열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0.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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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지역 청소년들의 독립정신 고취를 위한 제7회 김제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축제가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청소년사업지원단과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굳센 기상을 함께 격려하며 응원하기 위한 문화축제다.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전라북도, 김제시, (유)수인테리어, 단야로타리클럽이 후원한 행사에서는 ‘청소년이여, 독립운동 정신으로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청소년자유공연과 ‘원평장터 3.19 만세운동’, ‘만경장터 4.4 만세운동’ 등을 조명하는 야외교실, 드론 항공촬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료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청소년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인 금산중학교 김태수 학생 등 3명이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했고, 기념공연에는 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의‘통일이여 어서와’, ‘우리땅 대한민국’, 등의 노래와, 이스마한무용단의 발리댄스가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유공연과 경품 추첨, 점심은 단야로타리클럽의 진행으로 ‘독립군 주먹밥으로 뭉치자’는 체험에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그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독립운동정신으로 도전하고 헤쳐나갈 수 있기를 응원하며, 오늘처럼 뜻 깊은 청소년들의 문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황선우 지청장은 “원평과 만경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과 수많은 호국영웅이 태어나고 자란 애국충절의 고장 김제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계승해 나가는 뜻 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관계자들과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최고원 상임이사는 “우리나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주제로 모일 때 더 이상 무거운 느낌이 아닌, 해마다 기다려지는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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