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공공비축 포대벼 30일부터 검사 시작
전북농관원 공공비축 포대벼 30일부터 검사 시작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0.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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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 이하 전북농관원)은 2018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오는 30일 장수군 장계면(명덕창고)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374개 검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라북도에 배정된 포대벼 검사량은 총 52,029톤으로 일반벼 49,112톤, 친환경벼 2,917톤이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벼 매입 검사기준은 기존 공공비축벼 1등급 기준이며 친환경벼 여부 확인을 위해 매입장소에서 농가 입회 하에 시료를 채취(표본조사)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검출 농가는 친환경 인증 취소 등 행정조치 및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공비축벼 매입대상 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을 실시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지자체, 농협 등과 협조 대형포대벼 검사 확대와 시차제 출하 검사로 노동력 절감, 대기시간 단축 등 농가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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