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이 25일 총 2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2018년도 진안군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공정·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현직 교수, 교육자 등 각계각층의 군민 9명을 진안군 혁신평가단으로 위촉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사례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민간 혁신평가단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쓰레기 3NO운동과 농기계 폐오일 교환 사업 등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책들, 군민과 만들어 온 진안홍삼축제, 70세 이상 무료버스와 100원 순환택시 등 교통복지 정책,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와 군민소통배심원단 운영 등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정책 등 오늘 발표하는 모든 사례들이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혁신적인 정책으로서 군민 앞에 평가받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회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끌어낸 가장 좋은 정책들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2부 순서에서는 군의 각종 혁신적 정책을 추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20개 팀 80여 명이 4개조로 나눠 PPT 발표를 통해 그간 추진해온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및 심사의 시간을 가졌다.
최종결과는 1차 실과소 서면평가 결과(30%)와 혁신평가단의 발표평가결과(70%)를 합산하여 10월말 발표 예정이다.
경진대회 출전, 20개 사례는 ▲주천면 고령·소작농을 위한 농촌폐기물 수거 지원 ▲안천면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 운영 ▲마령면 토종씨앗 수집·보전·활성화 사업 ▲유휴재산 방치 이제 그만! 군민과 함께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률 향상 ▲산림민원 해결을 위한 산림패트롤 서비스 ▲청소년의 직접 참여를 통한 청소년수련관 운영 활성화 ▲군민과 함께하고 참여하는 공약이행 평가 군민배심원단 운영 ▲저렴하고 안전한 LNG(천연가스) 공급으로 에너지복지실현 ▲유아에서 대학까지 맞춤형 교육지원 ▲진안읍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나눔사업 ▲주민들의 군정참여 확대 및 알권리 충족을 위한 소식지 발간 ▲주민이 행복한 진안군 쓰레기 3NO운동 실천!! ▲같이의 가치 “진안홍삼축제는 동행입니다” ▲U-ICT를 통한 노지 인삼 무인방제 시스템 구축 ▲정신건강 ‧ 치매 안심전문가 양성 ▲마을축제를 통한 농촌 공동체 활성화 ▲주민수요에 응답하는 진안고원 교통복지정책 1번가 ▲통합사례 관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청정환경 지키는 농기계 폐오일 교환사업! 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