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충경로 예술거리축제 개최
전주시 충경로 예술거리축제 개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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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객사 앞 충경로에서 다양한 예술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까지 충경로 600m 구간의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차가 비워진 도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한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도로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라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제1차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해먹과 에어베드, 의자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편지쓰기 공간, 독서공간, 놀이공간 등이 운영된다.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일회용 컵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 체험도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야외 영화상영(이준익 감독의 ‘변산’)도 준비됐다.

시는 지난 9월 운영된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그동안 익숙한 행사 위주 운영에서 충경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시공원 개념으로 전주 원도심 방문객들이 충경로에 멈춰 거닐고, 앉아서 쉬고, 누워서 책보고, 편지 쓰고, 음악 감상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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