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미정상회담 합의 가시화”
청와대 “북미정상회담 합의 가시화”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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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간 논의 중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청와대는 “회담의 제반 사항을 논의 중인 만큼 점차 합의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논의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릴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두고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면서 “우리 대통령의 희망사항이 오래 종전선언인데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기다려보면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두고 “파악하는 바가 없다”면서도 “개성공단 재가동은 대북제재 완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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