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SOC 전략적 대응해야
전북도, 생활SOC 전략적 대응해야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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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생활SOC 확충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최근 국토연구원 자료에서 전북이 기초생활시설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데 따른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22일 간부회의에서 “생활SOC 확보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전북연구원 등과 함께 조만간 진행될 공모에 대응해 전략적 활용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생활형 사회간접투자(SOC) 예산을 대폭 늘릴 예정으로 그 규모만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까지 포함해 총 12조원 규모가 예상, 공모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의중이다.

현재 전북지역은 진안군이 인구기준 분류에서 군 인구의 17.5%가 10분 내 접근 가능한 생활SOC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남원시는 이용가능 시설이 2개 미만으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되는 등 생활 SOC 취약지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생활SOC 공모가 시작될 전망으로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 구성 등 체계적이고 다각화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도 관계자는 “생활SOC는 도시재생 등 기존 사업 이외 대부분 공모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공모 선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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