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받고 돌아갑니다” 인도네시아선수단, 전북도에 감사의 글
“감동 받고 돌아갑니다” 인도네시아선수단, 전북도에 감사의 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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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받고 기쁜 마음으로 인도네시아로 떠납니다”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인도네시아 해외동포선수단이 송하진 지사와 자치행정국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113명이 출전한 인도네시아팀 방진학 사무총장은 전라북도 홈페이지(도지사에 바란다)에 전북도에 대한 감사의 글을 게재했다.

방 사무총장은 “방문 초기에는 숙소 및 차량문제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전북도청을 비롯한 완주군청 직원이 너무 열심히 도와줘서 끝나는 날까지 잘 있다가 인도네시아로 돌아간다”며 “체전이 끝나고도 목적지 도착까지 확인해 주고 밤 12시가 넘도록 확인하고 작별 인사를 해주신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북도는 전국체육 기간 동안 해외동포선수단 경기출전에 불편이 없도록 17개 국가별 전담지원팀을 구성 운영하여 숙소·교통·경기 응원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동포선수단은 직원 한명 한명 이름을 거론하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관 자치행정과장은 “체전 기간 동안에 전라북도를 방문하신 해외동포 선수단에게 고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칭찬까지 받게돼 쑥쓰럽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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