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부각
익산 모현동,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부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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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익산지역에서 발전이 가장 더디었던 익산시 모현동지역이 지금은 익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부지역인 모현동은 1977년 11월 당시 이리역 폭발사고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최고층 대규모 아파트 건립과 도서관, 체육공원, 문화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살기 곳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폭발사고 후 이재민을 위한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고 밭과 논으로 형성된 대지에 최근 20년 동안 크고 작은 아파트가 건설됐으며, 배산체육공원 건립, 익산경찰서와 익산우체국 이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배산 공원 앞 차별화를 꾀한 서영마을이 형성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도내 향토 주택기업에서 시공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분양이 임박하면서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익산경찰서 앞 대형 영화관이 오는 12월 준공되며, 96억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헬스장, 요가장, 노인시설 및 다양한 체육시설과 여가시설을 갖춘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이 배산 아래 노인종합복지회관 옆에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한때 낙후지역으로 발전이 더디었던 서부지역 모현동이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익산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어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구 쏠림 현상, 대규모 상권 형성 등으로 주차장 시설이 크게 부족해 주차시설을 확충해야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익산시 인구는 30만명으로 이곳 모현동에 거주하는 인구는 4만여명으로 익산지역 29개 읍면동 지역 중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안병진 모현동발전회장은 “한때 모현동지역은 발전이 더딘 지역으로 천대를 받았으나 최근 들어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고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주민 여가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익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안병진 회장은 “앞으로도 모현동 지역이 균형적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관변단체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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