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청신호
남원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청신호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0.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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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도개설 위치도

남원시는 시가지내 동충동 선원사 사거리에서 쌍교동 십수정 앞까지 총 1.4km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인도를 개설한다.

19일 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해 2019년1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인도개설 공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 구 남원역(중앙공원)에서 광한루원을 잇는 춘몽·향단로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과 용성초교 앞 인도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남원시내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노후 상·하수도 정비와 보행과 미관을 저해하는 전기·통신주의 지중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주변 상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복구와 임시포장 등을 실시해 민원발생을 최대한 줄이면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광한루원-남원시외버스터미널-남원시청을 연결하는 인도가 확보돼 시민들의 안전과 관광객들의 구도심 방문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시과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가 개설되지 않은 구간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예산을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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