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최종래)은 18일 성명을 통해 “지금은 공단창립 10주년의 시기로 공단의 과도기이며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현재 공단 경영본부장의 공석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후보자들의 면담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제는 외부 인사나 단지 공직생활의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퇴직공무원을 선임하는 관례는 지양해야 한다”며 “공단의 조직이 방대해 조직관리 능력과 시설관리 및 내부조정능력이 요구되는 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양한 시설과 인적조직을 아우르며 관리해야하는 경영본부장의 자리는 지난 10년을 돌이켜볼 때 공단을 많이 이해하고 책임감이 있는 내부 인사에서 발탁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돼 이를 강력 요청한다”며 더이상의 외부 낙하산인사를 반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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