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단풍철을 맞아 약수터를 이용하는 행락객 안전을 위해 수질 검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용객이 1일 50인 이상인 시군 지정 약수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기인하는 병원성 미생물인 여시니아균 등 먹는 물 수질기준 47항목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약수터는 전주시의 좁은목과 완산칠봉, 군산시의 장군산, 임피남산, 익산시의 관한, 냉정 등이다.
연구원은 수질검사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jihe.jeonbuk.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유택수 원장은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 및 오염원 존재 여부, 안내판 설치 등 약수터 관리실태 점검후 미흡시설은 보완하도록 유도하겠다”면서“약수터를 이용하는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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