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김정옥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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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作 자연을 닮다
김정옥 作 자연을 닮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17일부터 22일까지 김정옥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 속에서 작가가 느낀 생명의 신비로움과 상쾌함, 꽃과 나뭇잎의 부드러움과 유려함 등을 작품의 영감으로 삼았다.

 이러한 주제 의식을 통해 작가는 자연스러운 변화와 시각적인 형태 속에서 전해져 오는 아름다움,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접목해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작품에 주로 사용된 재료는 온화함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은 소재로 진주, 산호, 터키석, 비취 등 화려함 보다는 은은하고도 소박한 정감이 느껴지는 준보석을 사용했다.

 또한, 장신구라는 매체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도 엿보인다.

 원광대 응용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보석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정옥 작가는 이번이 그의 6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김 작가는 다수의 기획 초대전 및 아트페어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원광대에서 강의전담 교수를 역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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