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고 유도 세자매 사이좋게 금·은·동 합작
전북 여고 유도 세자매 사이좋게 금·은·동 합작
  •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승인 2018.10.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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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고부 유도 세자매가 사이좋게 금·은·동을 합작했다.

전북 여자 유도를 이끌어 갈 김유진(영선고3)선수와 라희원(영선고2)선수, 고가영(전북여고1)선수가 1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유도에서 각각 금·은·동을 획득하며 전통적인 효자 종목의 명맥을 이어갔다.

이날 여고부 유도 -78kg급에서 울산 김주운 선수를 연장 혈투 끝에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김유진 선수는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천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번이 전국대회 3번째 우승인 김유진 선수는 “그동안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힘들 때도 많았는데 이렇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니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 대학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대로 진학이 결정된 김유진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8kg급의 날쌘돌이 영선고 라희원 선수는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라희원 선수는 “전국체전에 처음으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은메달도 매우 만족스럽다”며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꾸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전북 여자 유도 기대주 고가영 선수는 이날 +78kg급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이 체급 절대강자 대구의 박샛별 선수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자신보다 체중이 30kg가량 더 나가는 박샛별 선수를 맞아 고교 새내기로서 패기로 맞섰지만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고가영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내년 대회에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유도회 권순택 회장은 이날 어린 소녀들의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응원하며 순간 순간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고 경기를 마친 뒤에는 메달을 획득한 세명의 선수들에게 즉석에서 훈련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전북 유도는 16일 남고부 선수들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게 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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