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주간 순창은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가을 여행주간 순창은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0.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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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순창군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순창에서는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풍산면 향가터널과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순창으로 떠나는 시네마 가을여행’과 ‘야단법석 맛있는 순창’이란 주제로 행사가 펼쳐진다. 즉, ‘순창 쿠킹 클래스’와 ‘뮤직페스타 공연’등 두 가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들 행사는 순창군을 비롯한 군산시와 남원시가 선정돼 가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종석과 박보영 주연의 영화 ‘피 끓는 청춘’촬영지인 순창 향가터널에서 영화 속 남녀 주인공 되기, 소원 연 날리기 체험, 목교 자전거 타기 등이 진행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향가터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는 승람도 놀이와 음식체험으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승람도 놀이는 우리나라 명승지를 놀이판에 적어놓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에 따라 전국을 유람하는 놀이다.

 순창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승람도 놀이에 결합해 6개 거점별 미션을 수행한 후 숨은 음식재료를 찾아 돌아오면 선정된 기능인과 함께 요리체험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고추장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예 공연을 콜라보해 유머와 감동이 있는 공연도 있다. 메주 농심줄 퍼포먼스와 음식 남녀 골든벨 등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순창군 허관욱 문화관광과장은 “강천산 단풍철 성수기로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을 여행주간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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