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낡고 변색된 전주지역 산업단지의 안내표지판을 정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5천500만원을 투입해 기린대로와 온고을로 등 대로변에 설치된 녹슬고 퇴색된 안내표지판 17개소를 일제 정비했다.
전주 제 1,2산업단지는 각각 지난 1969년과 1987년 조성된 노후산업단지로 지난 2011년 안내표지판이 설치됐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녹슬고 변색돼 미관을 저해해왔다. 또, 입주기업의 변동으로 인해 사실상 안내표지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산업단지 주변 가로환경 개선과 입주기업 근로자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안내표지판을 정비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2천600만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종합안내도 3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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