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 공모 선정
전북도,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 공모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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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국토부의 2019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무주군과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익산시, 정읍시,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6개 시·군에 이어 2018년 부안군, 2019년도에는 무주군, 고창군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이 될 전망이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인접 지역간 국지적, 수동적으로 생성·관리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 자동적으로 생성·관리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 연계체계로 지금까지는 20만이상 도시중심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도는 14개 시·군 중 김제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이 구축, 도민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과 고창군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안전공단의 중앙서버를 활용,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대도시에서 추진했던 자체 서버방식보다 약 50%정도의 사업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소도시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 및 BIS 서비스 형평성 논란 해소뿐 아니라 버스재정지원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을 할 수 있게됐다.

무주, 고창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국비 2억6천만원, 도비 1억7천만원을 포함, 총 8억6천만원을 투자해 2019년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시작,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여객의 부도사태로 불가피하게 2019년도 사업을 포기한 김제시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도 지역 전체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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