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규모 재난재해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매뉴얼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기관 간 업무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운영매뉴얼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상황판단회의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회의 순으로 실시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배포된 운영매뉴얼에 따라 완주군은 9월부터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완주군협의회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단장으로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을 지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본 훈련을 통해 구성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규모 재난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관련기관 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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