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내 바이오·식품기업과 투자협약
새만금개발청, 국내 바이오·식품기업과 투자협약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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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1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게놈앤내츄럴바이오(대표 윤규형)와 ‘콜라겐 제조 및 연구시설’ 건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김양곤 도 새만금개발과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단장, 윤규형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2018년~2020년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16.5천㎡에 70억 원을 투자해 생선비늘(魚鱗)을 활용한 콜라겐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새만금산단에 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입주하면 기 입주가 예정된 ㈜풍림파마텍,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등과 함께 첨단 의료·바이오 업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윤규형 대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연구시설(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콜라겐 음료·화장품·전립선 비대증 개선제 등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리 기업의 성장과 함께 새만금 발전에도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새만금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바이오·식품 분야에서도 주목받는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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