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음악과 시와 영화가 있는 ‘가을 문화제’
국립전주박물관, 음악과 시와 영화가 있는 ‘가을 문화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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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13일 오후 2시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음악과 시와 영화가 함께하는 ‘가을 문화제’를 개최한다.

 가을날의 정취를 문화의 향기로 물들일 이번 문화제는 음악,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문화장르가 어우러지며, 어른들이 좋아하는 7080 음악과 시낭송,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밌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전북 대중가수협회 회원인 라이브 가수 이관종 씨가 ‘10월 어느 멋진 날에’와 ‘먼지가 되어’ 등 7080 대중가요를 통기타의 선율과 함께 선보이고, 김선근 시인의 ‘탑동댁’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낭송한다.

 또 모투누이 섬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영웅 마우이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를 상영하고, 이에 맞추어 관련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세대 간의 소통을 유도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청아하고 맑은 가을날 박물관에서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친근한 박물관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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