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일반인 대상 한옥 교육 사업 ‘박차’
전북대, 일반인 대상 한옥 교육 사업 ‘박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0.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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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 교육 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최근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9년도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정읍 김명관고택의 건축 이야기’, 고창의 ‘무장향교·무장읍성을 만나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3년 연속 선정된 김명관고택의 건축이야기는 시작 첫 해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김명관고택의 건축이야기’ 프로그램은 정읍 김명관고택을 대상으로 건축이야기, 한옥체험, 정읍의 명품건축 답사, 사진찍기, 토론을 통한 생각 나누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으로 구성돼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문화유산해설사와 인간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 전북대 남해경 교수 등이 참여해 한옥 건축의 다양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명관고택의 건축이야기’와 함께 동시에 선정된 고창의 ‘무장향교·무장읍성을 만나다’는 시범사업으로 내년부터 시작된다.

사업을 주관한 남해경 교수는 “우리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는 한편 문화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는 교양 과목과 전공 체험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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