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가정교육과 교수·동문 장학금은 지난 2003년 교수 장학금을 시작으로 2006년 동문 선배들도 참여하면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동문인 충남부여중 김혜수 교사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이 목표가 될 정도로 동문 장학금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교단에 서기 위해서 많은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후배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사범대학 학장 왕석순 교수는 “교수·동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시 장학금을 기부해온 덕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주대 학생들이 가정교육과 기금을 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가정교육과 교수·동문 장학금은 학과 교수 전원과 임용고시 합격한 동문 50여 명이 참여해 마련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은 5천만원에 달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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