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재 야행 추진단 이웃돕기 성금 등 기탁
고창문화재 야행 추진단 이웃돕기 성금 등 기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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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문화재 야행 추진단(고창오거리당산제 보존회장 설태종)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만원과 250만원 상당의 백미를 고창읍행정복지센터에 8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과 성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창읍성과 고창읍 일원에서 개최된 ‘문화재야행’부속행사로 진행한 특산물 등의 판매금액과 쌀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고창문화재 야행 추진을 주관한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는 1981년 고창사람들이 향토문화를 되살리고자 보존회를 구성하여 오거리당산제의 전통을 계승 보존해오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재해를 막고 고창의 안녕을 기리는 행사를 하며 모은 성금으로 지속적으로 쌀 등을 기탁 해오고 있다.

 설태종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사회의 정을 느끼고 오곡이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마을과 주민을 위해 오거리당산제보존회에서 나눔과 봉사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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