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일부터 31일까지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부안·고창군 연안해역에 대한 위험성 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지역 점검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 지정된 출입통제장소는 격포항 남·북 방파제 테트라포트 2개소, 구시포항 남·북 방파제 테트라포트 2개소, 위도항 방파제 테트라포트 1개소, 가력도항 배수갑문 2개소, 가력도 간출암 1개소 등 8개소 이다.
위험구역은 관내 갯벌 1개소, 갯바위 5개소, 간출암 3개소, 해안가 9개소, 방파제 3개소, 항포구 2개소, 무인도서 2개소 등 25개소 이다.
부안해경은 출입통제 및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위험성 현장조사와 안전관리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주?야간 점검하여 안전관리카드를 현행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선·신설이 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한다.
또한 위험성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인명사고 발생장소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연안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으로 연안해역 이용객들이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61건의 연안안전사고로 11명이 사망했다”며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사고예방과 신속한 구조·대응 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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