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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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대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완주군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9월 28일) 부모(부모 사망 시 학생 본인)가 2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의 취업후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의 등록금 대출자다.

 지원방식은 올해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계좌로 직접 상환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에 신청한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0월 한 달간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063-290-2273), 읍·면사무소,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에 대출이자를 지급한다.

 정재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원 장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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