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중고 70주년 기념 체육대회 한마당
백산중고 70주년 기념 체육대회 한마당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0.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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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사학명문인 백산중·고 총 동문회는 6일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총 동문 체육대회 한마당 잔치를 동문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 체육대회 한마당 행사에는 서울을 비롯해 대전·전주·부안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3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동문들이 참여해 동문간 끈끈한 정을 나누었다.

 또 동문 출신인 권익현 부안군수(중 25회·고 8회), 오장환 군의원((백산·주산·동진면)·이용님 군의원(비례대표), 정하영 백산고 교장, 이길주 전 교장 등 역대 백산중·고 교장 및 교감 등도 대거 참여해 개교 70주년 기념 체육대회 한마당 행사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부안 계화도에서 줄포만 생태공원까지 해안선을 따라 총 83㎞를 높이 1m, 길이 57m에 이르는 작품(작품명 해원부안사계도(海苑扶安四季圖))을 지난 7월 2일 부안군에 기증한 동문인 오산 홍성모 화백(백산중 28회·백산고 13회)에게 감사패를, 김규석 총동문회장은 ‘동문을 빛낸 봉사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김규석 총동문회장은 정하영 교장에게 장학금을, 백산사랑회 권양순 회장은 면민에게 고향발전 후원금을 각각 기증했다.

 이와 함께 김재기 재전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해온 오미자·김재호·탁경철 동문에게 봉사패를 수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동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다”며 “백산중고등학교가 배출한 동문들이 각계 각층에서 든든한 인재로 그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것은 모교와 지역사회의 큰 자랑이다”고 강조했다.

 김규석 총동문회장과 김재기 재전동문회장은 “내년이면 자랑스러운 백산학원이 개교 70주년 맞는데 이번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자랑스러운 백산중고 동문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70성상에 빛나는 모교의 전통을 이어받고 더욱 발전시키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 5시까지 동문화합 명량운동회와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TV와 전기밥솥, 자전거 등 다양한 선물을 동문들에게 전달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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