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개인전, 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한수연 개인전, 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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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作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한수연 作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8일까지 한수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인간은 누구나 과거를 추억하며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꿈꾸는 법.

 한수연 작가는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기 위한 작업으로 먼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흔적들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시각적인 조형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가 가까운 과거를 바라보는 시선은 애틋하고 아련하다.

 삶의 한 과정을 전통과 현대성으로 조화롭게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은 먼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고대 벽화의 상형문자에서 기인한다.

한수연 作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한수연 作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작업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회귀의 세계를 보여준다.

 오랜 세월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흔적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화된 작품의 구심력은 이러한 흔적들이 고대와 동시대의 차원을 넘나들게 하는 작용을 하고 아울러 세대를 연결 짓는 역할을 한다.

 한수연 작가는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며, 미국 등 국제 교류전을 포함해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 여향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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