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추 조기재배 기술 보급시범사업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추 조기재배 기술 보급시범사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10.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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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4일 논 활용 고추 조기재배 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현장평가회는 정읍시 삼산동 신운식 농가 외 2농가의 논을 활용한 고추 재배 포장에서 이루어졌고 50여명이 참석했다.

논 활용 고추 조기재배 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계속적인 밭 재배로 연작장해와 품질 및 수량이 다소 떨어져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논에 고추를 재배하여 논 활용도는 물론 고추 자급률을 확대하고 노지고추 조기 다수확과 생력재배 기술보급으로 농가 소등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농촌진흥청에 개발한 종합기술을 영농 현장에 직접 실증 시험하는 사업으로 시범요인은 정읍지역 논토양에 적합할 수 있는 내습성선발 고추품종 7종을 식재하고, 조숙재배를 위한 정식초기 UV부직포 덮기, 도장을 억제하고 절간을 짧게 하기 위한 유인망 활용,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관·배수시설을 설치했다.

사업을 추진한 신운식 농가는 “강선을 이용한 유인망 설치로 절간이 짧아져 도장을 억제하고 이번해처럼 여름철 강우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때에 적정 관수를 통한 고추 생육이 인근 농업인보다 현저히 좋았으며, 수확량은 평년 평당 2.5근보다 20%이상 증수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 농가들은 논에 고추를 재배시 재식거리와 정식일, 초기 부직포 설치 등 세부적인 경정개요와 재배시 문제점에 대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정보를 교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3대 고추 명산지로서 정읍고추의 명성을 유지하고자 논에 대체 작물로서 고추 조기 재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재배기술 보급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 고추 재배면적은 4천750농가 671ha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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