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산면에 광역 기계화선별 시설 갖춰 가동
남원 대산면에 광역 기계화선별 시설 갖춰 가동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9.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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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재활용품 기계화선별시설(기계분야)이 10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자동으로 선별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지난 2017년8월 대산면에 총사업비 36억원(국비 9억원, 시·군비21억원, 도비 6억원)을 들여 착공한 광역재활용품 기계화선별시설을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계화 선별작업이 가동되면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재활용품 선별작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재활용품 기계화선별시설은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 인접 시·군이 설치하고 쓰레기 반입량 반입비율에 따라 시설운영비를 부담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계화 작업을 통해 효율적인 분리작업 수행, 재활용률 향상, 에너지 회수율 제고 등 친환경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활용품 기계화산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철저한 분리수거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분리배출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하고 분리배출 방법교육(직원 및 여성단체 등), 캠페인, 다목적 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시정소식지, 통리장회의 자료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분리배출의 핵심인 4가지 원칙(비움, 행굼, 분리, 섞지 않음)을 잘지켜 재활용품 수거 반입량을 줄여 광역재활용 기계화선별시설 분담금이 낮게 반영되도록 시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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