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수면어업 10개사업 8억 투입
진안군 내수면어업 10개사업 8억 투입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9.3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용담호 등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억원을 투입한다.

 올 수산종묘(치어) 방류 4억원, 토산어종보호, 어도 개·보수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에 약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 초 뱀장어를 시작으로 붕어, 동자개 등 80여만 미 이상의 수산종묘를 용담호와 공공용수면에 방류했으며 추가로 쏘가리, 다슬기, 자라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어종을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와 함께 효과 분석도 진행해 사업의 내실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어종인 블루길을 10여톤 이상 수매했고, 무차별적 포획과 불법어구를 이용한 남획 방지를 위해 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끊어진 내수면길(어로)을 복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안읍 인근의 내오천 일대에 어도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구·어선·선착시설 등 내수면어업 기반조성사업도 차곡차곡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내수면어업 지원과 기반조성사업이 어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어도 개·보수와 외래어종 수매를 통해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